notion5940 님의 블로그
매실, 자두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는 살구.
하지만 영양도 뛰어나고 활용도도 충분한 제철 과일입니다.
왜 더 알려져야 할 과일인지 소개합니다.
🍑 6~7월, 살구의 계절이 돌아왔어요
여름이 시작되는 지금, 마트나 시장에서 노란빛의 작은 과일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? 바로 제철을 맞은 살구입니다. 하지만 살구는 제철이 아주 짧고, 소비자 인식도 높지 않아 매실이나 자두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히 지나치는 과일이죠.
❓ 그런데 왜 잘 안 알려졌을까?
- 제철 기간이 짧다: 6월 중순~7월 초, 단 2~3주 남짓
- 쉽게 상한다: 살구는 과육이 부드럽고 상처에 약해서 유통과 보관이 어려움
- 활용법이 제한적이라는 인식: 생과 외에는 활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음
- 매실, 자두에 밀리는 인지도: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과일들에 밀려 주목도가 낮음
💛 그런데 알고 보면 정말 매력적인 과일!
살구는 단순히 ‘맛있는 여름 과일’ 그 이상입니다. 영양도 뛰어나고, 디저트나 가공식품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.
주요 효능
- 베타카로틴 풍부: 눈 건강, 항산화 작용
- 식이섬유 많음: 장 건강에 도움, 포만감 ↑
- 칼륨 함량 높음: 나트륨 배출, 혈압 조절
- 피부 건강에 도움: 비타민 A와 C 함량
활용도도 꽤 다양해요
- 살구청, 살구에이드: 매실청처럼 절여서 음료나 소스로 활용
- 살구잼: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잼 중 하나 (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!)
- 타르트, 크로와상 속: 고급 디저트용으로 적합
- 건살구: 간식, 요구르트 토핑으로 인기
⚠️ 생살구 섭취 시 주의할 점도 있어요
살구는 맛과 영양이 뛰어난 과일이지만, 생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더부룩하거나 헛배가 부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. 이는 살구에 함유된 소르비톨과 식이섬유, 그리고 산도(신맛) 때문입니다.
- 헛배가 부름: 소르비톨이 장에서 발효되며 가스 생성
- 복부 팽만, 트림: 과당과 산성 성분에 의해 소화가 느려짐
- 속 쓰림: 공복 섭취 시 위산을 자극할 수 있음
💡 건강하게 즐기려면 이렇게 드세요!
- 👉 하루 3~5개 이내 적당량만 섭취
- 👉 공복보단 식후 간식으로
- 👉 너무 딱딱하거나 덜 익은 살구는 피하기
- 👉 가공품(살구청, 잼, 말린 살구 등)을 병행하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아요
생산은 줄고, 가격은 높아지는 중
살구는 재배면적이 매실이나 자두에 비해 매우 작습니다. 이는 수요가 적고, 유통이 까다로워 농가에서도 재배를 꺼리는 품목이기 때문이에요.
그 결과, 시장에 나오는 양은 적은데 수요는 점점 늘고 있어 가격이 꽤 높게 형성되기도 합니다. 하지만 제철에 지역 농가나 직거래를 통해 구입하면 더 저렴하고 신선한 살구를 즐길 수 있어요.
살구, 다시 봐야 할 제철 과일
살구는 단기간만 맛볼 수 있는 계절의 선물 같은 과일이에요. 짧은 시간 동안만 나오는 만큼, 지금 꼭 맛봐야 할 과일이기도 하죠.
이번 여름, 마트에서 살구를 만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. 알고 보면 정말 아까운 과일, 살구의 매력을 한입에 느껴보시길 바랍니다! 다음 편에는 맛있는 '살구잼'에 관한 글을 써보려고 해요. 궁금하시죠?^^
'생활 리뷰 & 정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“예금자보호제도, 내 돈은 안전할까? 2025년 기준 꼭 알아야 할 핵심 Q&A” (2) | 2025.07.03 |
---|---|
에그플레이션, 달걀 한 판 값에 담긴 세계 경제 이야기 (5) | 2025.07.02 |
공공배달앱 '땡겨요' vs 배달의민족·쿠팡이츠, 뭐가 다를까? (4) | 2025.07.01 |
에어컨 필터 셀프 청소, 여름 전기세도 줄여주는 꿀팁! (4) | 2025.07.01 |
여름철 무서운 전기세, 줄일 수 있어요! (3) | 2025.07.0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