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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철 국산 명이나물로 밥도둑 장아찌 준비해요

notion 5940 한아름 2025. 4. 19. 07:32

봄이면 꼭 담는 밑반찬, 명이나물장아찌(명이장아찌) 제대로 준비해요.

안녕하세요.

매년 봄이 되면 꼭 담가두는 밑반찬 중 하나가 바로 명이나물장아찌, 또는 명이장아찌라고도 부르죠.

 

올해는 특히 봄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명이나물이 유독 싱싱하고 향긋하더라고요.

그래서 평소보다 넉넉히 준비해서 제대로 담가보려고 해요.

 

🍃 제철 명이나물, 지금이 딱 좋아요!


명이나물은 '산마늘'이라고도 불리는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나물이예요. 
강한 마늘향과 달리 부드러운 풍미를 가지고 있어서 
마늘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봄나물이랍니다.

특히 장아찌로 담가두면 보관도 편하고, 고기와 함께 먹을 때 정말 찰떡궁합이에요.

쌈채소처럼 한 장 올려 먹으면 느끼함은 싹 잡고, 풍미는 배가 돼요.

이번에 준비한 명이나물은 100% 국산이라
잎이 두꺼워 향도 진하고 싱그러움이 다르더라고요.
대야 가득 씻어둔  명이나물,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. 😊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싱싱한 국산 명이나물

 

🧂 명이나물장아찌(명이장아찌) 담그는 순서 (기본 간장소스 레시피 포함)
아직 절이기 전이라 오늘은 준비 편으로 명이나물 깨끗이 씻고 물기 제거합니다.
잎 사이에 흙이 끼지 않도록 깨끗이 씻고,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!

명이나물 1kg을 장아찌로 만들 때 간장소스 비율은 보통 다음과 같이 조절할 수 있습니다:

  • 간장 1컵
  • 물 1컵
  • 설탕 1/2컵
  • 식초 1/4컵
  • 소금 1큰술
  • 마늘(다진 것) 1큰술 (선택사항)

1. 모든 재료를 넣고 한번 끓인 후, 완전히 식혀줍니다.

2. 준비한 명이나물에 붓고 하루 숙성!

3. 다음 날 국물만 다시 끓여 식힌 후 다시 붓는 2차 숙성 과정을 거칩니다.

4. 냉장고에 넣고 3~5일 정도 지나면 깊은 맛의 명이장아찌 완성!

 

(간조절). 장아찌의 간을 맞추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므로,

간을 보고 추가로 설탕이나 소금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.

1kg 명이나물에 대한 간장소스 양은 약간 남을 수 있으니, 장아찌의 양을 봐가며 조절하면 좋습니다. 

 

💪 명이의 좋은 점, 알고 드세요!

 

명이나물이 단순히 맛있어서만은 아니에요.

건강에도 정말 좋은 효능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.

  •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알리신 성분
  • 피로해소, 면역력 강화에 도움
  •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아요
  • 향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

🍽️ 명이나물장아찌(명이장아찌), 어디에 어울릴까?

  • 삼겹살,목살,고기 먹을 때 쌈처럼 돌돌 말아 먹으면 최고
  • 간단한 도시락 반찬으로도 활용 가능
  • 명이장아찌 + 따뜻한 밥 +반숙 계란프라이 = 간단한 한 끼 완성!
  • 캠핑 갈 때도 간편하게 가져가면 인기 폭발 최고 밑반찬

📌 국산 명이나물, 더 귀한 이유


중국산 명이나물도 시중에 많이 보이지만,
하지만 향긋함과 식감이 살아있는 국산 명이나물만 찾게 돼요.

청결면에서도 우리 땅에서 자란 명이를 골라 담그기로 했답니다.

국내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명이나물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게

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. 

 

 

 명이나물장아찌, 이 간장소스로 간편하게 담가보세요!

혹시 간장소스 비율 맞추기 어렵다면?
이제는 시판 간장소스로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.

너무 짜다 싶으면 물 or 식초를 조금 조절해도 좋아요. 

1. 백설 만능 장아찌 간장소스   -

적절한 간장:설탕:식초 비율로

별도 조리 없이 바로 붓기만 하면 OK
깔끔한 맛이라 명이나물 본연의 향을 잘 살려줘요.

 

2. 샘표 장아찌 간장소스 (매운맛/순한 맛) 숙성간장

 

매운맛 버전은 고기와 함께 먹을 때 특히 궁합 최고예요.

 

3. 청정원 장아찌 간장소스

 

너무 짜지 않아서 초보자도 실패 없이 담글 수 있는 간편 레시피용.

명이나물, 마늘종, 오이 등 어떤 채소와도 잘 어울려요.

 

팁:

소스가 너무 짜게 느껴진다면 물이나 식초를 조금 섞어 조절하면 좋아요,

1kg 기준으로는 약 1.7리터 정도의 간장소스가 적당합니다.

 

마무리:

봄철 짧은 기간만 즐길 수 있는 명이나물,

지금이 딱 좋은 시기예요!

좋은 재료 준비하고,

조금만 정성을 더하면 오래도록 꺼내 먹을 수 있는

봄의 보약 같은 밑반찬이 완성됩니다.

다음 포스팅에서는 직접 담근 모습과 숙성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.

오늘도 건강한 한 끼 되세요: